MLB 이정후 선수, "올해 부상 없이 시즌 풀타임 소화하는 게 올해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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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호 기자
기사입력 2025-05-24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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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커룸에서 인터뷰하는 미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이정후 선수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뛰는 '바람의 손자' 이정후(26·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선수는 부상 없이 한 시즌을 완전히 소화하는 것이 올해 목표라고 밝혔다.

이정후는 23일(현지시간) 워싱턴DC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한국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개인적인 목표를 묻자 "작년도 그렇고 재작년 한국에서도 그렇고, 2년 동안 풀(전체) 시즌을 뛰어본 적이 없다"면서 "일단 풀타임을 뛰어보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일단 뛰어봐야 내 성적이 어느 정도 나오는지 알고, 야구선수라면 필드에서 계속 뛰는 것이 행복이고 꿈"이라면서 "그리고 나서 나온 성적이 제 성적이 될 것이고, 이후 계속 보완하고 성장해가야 한다. 일단 한 시즌을 꽉 채워서 잘 치렀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메이저리그에 처음 발을 내디딘 이정후는 어깨 부상으로 일찌감치 중도 하차하며 시즌을 마쳤지만, 올해는 순조롭게 좋은 성적을 이어가고 있다.

그는 "작년 이 시기에는 수술을 기다리고 있던 시점이었는데, 지금은 팀도 잘하고 있고 나 또한 경기에 계속 출전하고 있는 상황이 너무 감사하고 즐겁다"고 소감을 전했다.

시즌 초반 연일 맹타를 휘두르며 자이언츠의 간판타자로 떠오른 이정후는 5월 들어 약간 주춤한 상황이다.

이정후는 이에 대해 "제가 애런 저지(뉴욕 양키스)나 오타니 쇼헤이(로스앤젤레스 다저스) 같은 선수가 아니니 1년 내내 잘할 수는 없는 것"이라며 "잘할 때는 관심을 받고, 안 될 때는 조용히 제 할 일을 하면 되는 게 선수이기 때문에 오히려 저는 이 상황이 더 좋은 것 같다"고 했다.

또 "저는 성격상 관심 받는 것을 별로 안 좋아하고, 잔잔하게 잘해서 팀이 마지막에 우승해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게 좋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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