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국 후부, "손바닥에 '民', 노동자의 마음 모아 상징적으로 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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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석천 기자
기사입력 2025-05-24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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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영국 후보가 손박다에 '民'를 쓰고 나왔다. (사진=MBC뉴스 캡처)    

 

민주노동당 권영국 대선 후보가 23일 사회 분야를 주제로 두 번째 TV 토론을 가졌다.

권 후보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주최로 열린 제2차 대선후보 TV 토론을 마친 뒤 이번 선거가 "노동자와 서민, 사회적 약자를 대변할 대표를 뽑는 선거"라고 강조했다.

이어서 손바닥에 '민(民)'자를 쓰고 등장한 이유에 대해 "노동자들의 마음을 모아 상징적으로 표현한 것"이라며 "왕이 아닌 민중의 대표를 뽑는 선거임을 알리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또 권 후보는 "기후위기나 사회 통합이 우리 삶에 미치는 영향을 제대로 다루지 못해 아쉬움이 크다"며 "다수 후보들이 이런 문제를 관심 밖으로 두고 있는 것 같았다"고 비판했다.

권 후보는 마지막 토론을 앞두고 "정치는 권력 추구나 상대 악마화가 아니라, 존재하지만 보이지 않는 약자를 위한 것이어야 한다"면서 "소외된 이들을 위한 정치의 목소리를 끝까지 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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