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
미국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삼성을 포함한 수입 스마트폰에 내달 말부터 25% 관세가 부과될 수 있다고 예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 집무실에서 원자력 에너지 관련 행정명령에 서명한 후 애플에만 관세를 부과할 수 있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다른 곳들도 있다. 삼성과 그 제품(스마트폰)을 만드는 모든 기업도 마찬가지"라며 "그렇지 않다면 공정하지 않다"고 답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미국에서 판매되는 아이폰이 해외에서 생산될 경우 "최소 25% 관세를 애플이 미국에 납부해야 한다"고 밝혔다.
25% 관세는 애플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 스마트폰을 생산해 미국으로 들여오는 모든 업체들에게 적용될 것이란게 트럼프 대통령의 설명이다. 그러한 예시로 삼성을 콕 집어 언급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 제품을 만드는 이들이라면 누구든" 같은 관세를 적용받을 것이라면서 "그것은 추정키로 6월 말에 시행될 것이다. 6월 말까지는 제대로 준비가 될 거라고 본다"고 말했다